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RMS 타이타닉 (문단 편집) == 자매선들의 운명 == 타이타닉의 동생이라고 할 수 있는 '''[[HMHS 브리타닉]]'''은 [[타이타닉호 침몰 사고]]의 여파로 선체 보강 작업과 구명보트 수 증설 등 안전 관련 작업을 추가로 해서 타이타닉 보다 늦은 1914년에 진수가 이루어졌다. 하지만 진수 하자마자 [[제1차 세계대전]]이 일어났고 브리타닉은 1915년에 곧바로 [[병원선]]으로 개조되어 [[에게해]]에서 병원선으로 활동하다가 1916년 11월 21일 아침 독일군의 기뢰를 건드려 약 1시간만에 침몰했다. 다행히 타이타닉 참사 이후 구명정을 한계까지 몰아붙이며 설치한 덕에다가 북대서양에 비해 수온이 따뜻한 지중해였기 때문에 사망자수는 30명으로 끝이 났다.[* 참고로 사망자 30명도 구명보트 탑승에 성공했었는데, 하필이면 배의 프러펠러가 계속 돌아가고 있었고, [[끔살|구명보트가 프로펠러 쪽으로 빨려들어가며 결국...]]] 생존자는 1030명이었다. 브리타닉은 타이타닉이 침몰한곳[* 수심 약 3600M.] 보다는 얕은 수심 146M에서 침몰했기때문에, 잔해가 타이타닉 보다 훨신 온전하게 남아있다. 타이타닉과 브리타닉의 언니라고 할 수 있는 '''[[RMS 올림픽]]'''은 다행히 침몰하지 않고 1935년에 마지막 항해 후 37년에 퇴역하여 스크랩으로 처리되었다. 하지만 올림픽도 20년이 넘는 긴 시간동안 크고 작은 사건들을 많이 겪었는데 대표적으로 3가지 사건들이 있다. 올림픽의 5번째 항해때, 올림픽은 HMS 호크와 충돌했다. 조사 결과 올림픽 호의 크고 아름다운 배수량이 수압차를 만들어서 그보다 크기가 작은 [[순양함]]인 호크 함이 끌려갔기 때문이라고 한다.[* 호크 함은 거의 침몰할 뻔했고 올림픽 호 역시 2개 구역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지만 침몰되지 않고 자력으로 사우스햄프턴으로 회항할 수 있었다고 한다. "첫 4개 구역이 침수되어도 침몰되지 않는다"는 토마스 앤드류스의 말이 사실이었던 셈. 문제는 이 정도의 피해를 입고도 짧은 구간이나마 멀쩡히 자력으로 항해하는 모습이 올림픽급 배들이 "불침선"이란 신화를 더욱 부추긴 것. 실제로 [[에드워드 스미스]] 문서에 나와있다시피 저 정도 초대형 최첨단 배라면 빙산 충돌론 침몰하지 않는다는게 당시로선 상식에 가까웠다.] 당시 올림픽 호의 선장은 공교롭게도 타이타닉과 함께 순직한 에드워드 스미스 선장이었는데, 사고가 선원들이 어찌할 수 없는 불가항력이 원인으로 결론나서 딱히 커리어에 흠집이 나거나 배상 책임 등을 지진 않았으며, 여전히 그가 선장을 맡은 배만 타려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로 명성을 유지했다. 이후 HMS 호크는 [[제1차 세계대전]] 초기에 [[U보트]]에 격침됐다. 이후 올림픽은 [[제1차 세계대전]]에 병력·물자 수송선으로 징발되어 참전하는데, [[독일 제국 해군]]의 '''[[유보트]](SM U-103)를 선체로 들이받는 [[충각]] 전술로 격침'''시키는 희한한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. 이는 제1차 세계 대전에서의 상선이 군함을 침몰시켜버린 유일한 기록이다. 올림픽이 퇴역하기 직전이었던 1934년, 올림픽은 미국의 LV-117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. 하지만 이 사건도 선술했던 호크 사건과 마찬가지로 어마어마한 체급차이 때문에 LV-117이 빨려들어가 침몰하게된 것이라고 한다. 안타깝게도 LV-117에 타고있던 11명중 7명이 사망했다.[* 여담으로, 이 사건이 일어나기 약 4개월 전에도 '''올림픽과 LV-117이 충돌할뻔한 사건이 있었다.''' 다행히 그때는 사고를 피했지만, 4개월뒤 결국 충돌한것이다.] 타이타닉 자매선들의 선사 화이트 스타 해운도 잦은 사고와 대공황으로 인한 경영악화로 1934년 경쟁사였던 [[큐나드]] 라인(Cunard Line)으로 인수되었다. 이게 와전되어서 화이트 스타 해운이 타이타닉 침몰이란 사건 하나로 순식간에 망했다는 속설이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. 화이트 스타 선사는 타이타닉에 들어 둔 꽤 큰 보험으로 금전적 손해는 그리 많이 보진 않았다. 여담으로 올림픽 호가 귀부인의 저택이 되었다가 2000년에 [[크루즈(선박)|크루즈]] 선사로 유명한 [[로얄 캐리비안 크루즈]] 사가 구매하여 자사의 크루즈선인 밀레니엄호의 '''부속 레스토랑'''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내용이 있는데 이는 배 자체로서의 올림픽이 아니라 1934년에 배가 폐함 처분될 때 철거된 올림픽 호의 인테리어 파트, 특히 부설 레스토랑의 목재 내벽을 가리키는 것[* 현재 영문판 위키백과에 해당 내용이 기재돼 있으나 선사가 다르며 또한 귀부인의 저택 관련은 '''출처 필요'''라는 조건이 부기돼 있다.]이 아니면 1969년에 퇴역해서 장기간 수상 레스토랑으로 사용되다가 현재는 아일랜드에서 박물관으로 쓰이고 있는 타이타닉과 올림픽 호의 1, 2등실 승객용 셔틀 선박인 [[https://en.wikipedia.org/wiki/SS_Nomadic_(1911)|SS 노매딕]][* 선술했듯 이 노매딕이라는 배는 현존하는 유일한 화이트 스타 라인의 배다. 현재 영국의 [[벨파스트]]에서 복원되어 박물관으로 쓰이고 있다.]의 이야기가 복합된 착오이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